북경외국어대학교 도서관은 중국어, 영어, 프랑스어, 러시아어, 독일어, 스페인어, 일본어, 아랍어 등 74개 언어로 된 총 157만 권의 문헌을 소장하고 있고 그 중에서 216만여 권의 전자책, 1081종의 중국어와 외국어 신문, 만여 종의 각종 오디오와 비디오 자료, 3.8만여 종의 중국어와 외국어 전문(全文) 전자 간행물, 107개의 중국어 및 외국어 데이터베이스, 북경외국어대학교에서 구축한 독특한 9개의 데이터베이스가 있으며, 언어, 문학, 문화를 주요 자료로 구성된 특징을 가지고 있다. 최근, 본교에서는 학과의 개설이 늘어나면서 법률, 외교, 경제, 미디어와 관리학 등 분야의 문헌도 점점 늘어나고 있다.
도서관은 총면적 2.3만㎡의 6층 빌딩으로 2,200여 석의 열람실, 18개의 연구실로 구성되어 있고 학술회의실, 세미나룸과 강의실 등을 새로이 만들으며, 아울러 전시홀과 커피숍 등 휴식공간도 갖추고 있다.
도서권에서는 어느 곳이든 무선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고 24시간 셀프 도서 반납 창구를 열어 두었으며, 프린트, 복사, 스캐닝, 도서 대출 및 반납, 전자 가이드, 전자 열람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전자 열람 구역과 멀티미디어 학습 공간이 설치되어 있으며 도서관 곳곳에는 정보검색 단말기가 배치되어 있다.
북경외국어대학교 도서관은 ‘외(外-외국어), 특(特-차별화), 정(精-엘리트 육성), 통(通-교양교육 강화)’의 학교 교육 이념에 따라 사람을 근본으로 삼으며 지식경제 시대와 디지털화 시대에 부응하고 있다. 도서관은 다양한 장서, 편안한 학습 환경, 사람 중심의 이념 및 현대적인 인프라로 완벽한 정보와 학술적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이와 동시에 외국어 학술 자원과 특색 있는 교육적 자료를 축적함으로써 학교 내 및 학교 간 다문화 교류와 융합의 자원 센터 및 문화 교류 센터가 될 수 있도록 부단히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