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0월 15일, 일리야나 요토바 불가리아 부통령이 북경외국어대학교를 방문하였으며, 자원젠(賈文鍵) 북경외국어대학교 총장 겸 당위원회 부위원장이 일리야나 요토바 부통령 일행을 만났다.

자원젠(賈文鍵) 총장은 북경외국어대학교 국제 교류, 인재 양성 현황 그리고 최근의 다학제 융합 발전 성과를 소개하며, 북경외국어대학교가 불가리아어 전공 및 학과 발전에 깊은 관심을 갖고 있으며 불가리아 정부와 주중 불가리아 대사관이 북경외국어대학교에 지원과 도움을 지속적으로 제공해 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또한 북경외국어대학교가 자신의 언어 전문성을 최대한 활용해, 양국 청년 학자 간의 교류를 적극 추진함으로써 양국 국민의 우정을 증진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일리야나 요토바 부통령은 인문학 발전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앞으로 양국에서 학생과 학자들이 활발히 교류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교육 협력을 통해 양국 국민의 우정을 다지기 위해 불가리아 정부가 북경외국어대학교와 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회담이 끝난 후 일리야나 요토바 부통령은 북경외국어대학교 교직원 및 학생들을 대상으로 연설을 하고 이들과 대화를 나누었다.
행사 기간 리야나 요토바 부통령은 중국 내 불가리아 역사와 문화 확산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은 북경외국어대학교 불가리아 연구센터 마시푸(馬細譜) 특별 초청 연구원에게 불가리아 공화국의 '성 키릴로스와 성 메토디오스' 1등 훈장을 수여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