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7일 [중국신문망(中新網)]에 따르면, 중국 베이징 서우강(首鋼) 빅에어 경기장에서 열린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프리스타일 빅에어 여자 예선에서 중국 선수 구아이링(谷爱凌)은 금룡(金龍) 무늬가 있는 선수복을 입고 참여했다.
취재에 따르면, 프리스타일 스키를 중국 신세대에게 소개하는 동시에, 이 종목의 참여도와 영향력을 높이기 위해 구아이링은 2019년부터 이미 중국을 대표하여 국제 대회에 출전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18세인 구아이링은 “저는 어른이 되어야 글로벌 영향력을 향상할 수 있다는 인식에 동의하지 않습니다. 지금 21세기에 우리는 변화를 해내야 하고, 우리와 관련된 화제에 대해 우리 스스로가 목소리를 내야 합니다.”라고 주장했다.
현재 중국에서 3억 인구가 동계스포츠에 참여하고 있지만, 구아이링은 “제 자신의 사명은 프리스타일 스키를 보급하여 운동하는 즐거움과 야외 스포츠에 대한 애정을 나누는 것이고…… 또한 비록 그 과정에서 제 자신이 가장 작은 역할을 맡을지라도 나중에 저의 목표를 이루면 만족할 것입니다.”라고 말한다.
중국에서 처음으로 올림픽에 참여하는 소감이 무엇이냐고 질문을 받을 때, 구아이링은 돌아서서 검은 선수복 뒤의 금룡 무늬를 보여주면서 “이 선수복은 제가 중국의 특징을 담아 디자인한 옷입니다”라고 대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