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4일, 국무원교무사무실(國務院僑務辦公室)이 주최하고 북경외국어대학교 중국어교육기지(北京外國語大學華文教育基地)가 주관한 ‘2022년 북경외국어대학교 글로벌 해외 중국어 교사 온라인 연수 캠프’ 개강식이 온라인으로 거행되었다.

자오강(趙剛) 북경외국어대학교 당위원회 상무위원 겸 부총장이 개강식에 참가한 선생님들에게 진심으로 환영하며, 축하의 인사를 전하였다. 자오강 부총장은 중화문화가 모든 중국인들에게 공통으로 전해지는 정신적 근간이라고 하면서, 중국어 교육은 많은 해외 교포가 조국과의 혈연적, 문화적으로 연결 및 유지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고 하였다. 이에 외국에서 거주하는 화교들이 중화문화를 배우는 동시에 민족적 특성인 이른바 ‘자신의 뿌리를 잊지않고 프로젝트인 유근사업(留根工程)’을 유지해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또한 중화문화를 전세계에 홍보하면서 중국과 외국 간의 인문학적 교류를 추진하는 동시에 중국의 이야기와 목소리를 다른 나라에게 소개하고 전달하면서 중국과 외국의 문명적 교류와 사람들의 상호 이해를 추진할 수 있는 중요한 채널이라고 지적하였다. 따라서 자오강 부총장은 우수한 중화문화의 계승 및 전파, 그리고 해외 중국어 교육에 더욱더 기여하기 위해 선생님들이 이번 ‘중국어 교사 온라인 연수’를 통해 중국어 지식을 더욱 확실히 익히고 중국어 교육에 대한 새로운 이론을 검토하여 중화문화의 매력을 깊이 이해하고 중화의 언어문화에 대한 종합적 수준과 강의 능력을 전면적 향상시킬 수 있길 바란다고 하였다. 또한 자오강 부총장은 교육 업무가 활발하게 이루어져야 하는 동시에 지식과 능력의 업그레이드를 통해 교육적 보강 및 확대를 계속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아울러 해외 중국어 교육의 활성화를 위해 각 대학교의 총장 및 선생님들이 온라인 연수를 통해 중국어 교육 능력, 교육 혁신 능력, 종합적인 소질을 제고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하였다.

최근 몇 년 동안 북경외국어대학교 중국어교육기지에서 온라인 연수를 잇따라 4회 개최하면서 전세계 중국어 선생님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으며 50여 개 국가의 1,000여 명의 선생님들이 온라인 연수에 참여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