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14일, 한국외국어대학교 공자학원의 2022년도 이사회가 온라인으로 거행되었다. 박정운 한국외국어대학교 총장, 김광호 기획조정처 처장, 김봉철 행정지원처 처장, 김종호 중국학대학 학장, 박흥수 한국 공자학원 원장, 자원젠(賈文鍵) 북경외국어대학교 당위원회 부위원장 겸 부총장, 진리민(金利民) 공자학원 근무처 처장, 주융(朱勇) 중국언어문학대학 부학장, 리리추(李麗秋) 아시아대학 한국어학과 교수 외의 양측 이사들, 그리고 장잉(姜穎) 중국 공자학원 원장, 윤비취 한국 공자학원 부원장도 이사회에 참석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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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운 총장은 모범 공자학원으로 한국외국어대학교 공자학원은 중국어 교육 및 문화 교류를 통해 한중 양국의 협력을 강화하고 양국 간의 이해를 추진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하였다. 아울러 2022년 총장으로 취임하면서 한국외국어대학교 공자학원 이사장을 맡게 되어 북경외국어대학교와의 교류 및 협력을 계속 유지할 것이며 공자학원뿐만 아니라 학교 차원에서 더욱 깊은 학술적 교류를 전개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자원젠(賈文鍵) 부총장은 한국외국어대학교가 지난 1년간 거둔 성과를 높이 평가하면서 한국외국어대학교 공자학원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중국어 교육 발전의 길을 계속 모색하고 학술 출판에서 획기적인 성과를 거두며 중국어 교육 교수진 연수 플랫폼을 적극적으로 구축해 오고 있다고 하였다. 그는 양측 관계자의 뛰어난 협력 성과에 감사하며, 앞으로 박정운 총장을 비롯한 이사들의 지원으로 한국외국어대학교 공자학원은 더욱 발전해 나갈 것으로 확신한다고 하였다. 또한 올해는 중한 수교 30주년이라며 자원젠(賈文鍵)은 양국이 서로 이해 및 우호 관계를 추진하고 두 학교도 공고한 협력 관계를 유지하는 동시에 협력 형식을 계속 혁신하길 바란다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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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회에서 중국 및 한국의 양측 원장은 2022년의 업무 및 경비 지출 상황, 2023년 업무 계획을 보고했고, 올해의 업무 성과에 대해서는 이사회에서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 경비 사용 상황 및 공자학원 미래 발전 방향 등 문제에 대해서 의견을 나누었다. 또한 이사회에서는 퇴임할 공자학원 박흥수 이사 겸 한국 공자학원 원장에게 감사와 아쉬움을 표하였다.
북경외국어대학교와 한국외국어대학교가 공동으로 설립한 한국외국어대학교 공자학원은 2009년에 설립되었고, ‘모범 공자학원’으로 선정되었다. 공자학원은 교육의 수준을 향상시키고 학술 성과에 기여하며 현지 중국어 학습자에게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북경외국어대학교와 한국외국어대학교를 연결하는 역할로서 공자학원은 두 학교의 장점과 자원을 활용하여 중한 양국의 인문학 교육의 교류를 추진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