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외국어대학 아랍대학의 아랍어 학과는 1958년에 창립되었으며 1981년에 아랍어과로 독립되었다. 1981년, 1986년에 각각 전국 최초로 아랍어문 석사, 아랍어문 박사 수여기관이 되었다. 2002년에 베이징시 중점학과로 선정되었고, 2007년에 베이징시 우수 중점학과, 교육부 대학 특색학과로 선정되었다. 2015년 6월에 학교의 비준으로 정식 명칭이 지금의 ‘아랍대학’로 바뀌었다.

반세기 동안 나중(纳忠), 위장용(余章荣) 등 경력이 풍부한 교수를 비롯한 교원들의 노력으로 여러 방면에서 큰 성과를 얻었다. 전공과정 완비, 우수한 교수진, 수준 높은 교육, 학술성과가 풍부한 전방위 우위를 점하고 있는 아랍대학은 전체 수준에서 국내 아랍어 학과 중 최고 수준이다. 현재 교원은 총 17명이 있고, 그 중에서 정교수 4명, 부교수 4명, 박사 학위 교원 8명이 있고, 시리아국적 전문가인 비라르스 기와혁(费拉斯·萨瓦赫)은 아랍 국가에서 저작이 많고 유명한 학자다.

반세기 동안 아랍대학은 인재 양성을 근본으로 삼고 국가발전을 위해 2000여 명의 학사생과 석사를 육성해왔다. 졸업생은 튼튼한 언어능력, 풍부한 전공지식, 수준 높은 종합실력으로 국내 각 대외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으며 학원은 사회적으로 좋은 평판을 받고 있다. 중국 외교부를 예로 들면 과반수의 직원은 우리학교 아랍어 학과를 졸업했으며 특히 현임 부부장 장밍(张明)을 비롯해 외국주재대사 30여 명, 참사관 10여 명을 배출했다.

아랍대학은 아랍 언어 및 문학과 문화 전공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고, 학술적 시야를 넓히고, 학술 역량을 통합해, 학술 연구와 국가적 수요를 잘 결합하기 위해 최근에 아랍-이슬람문화연구센터, 중-아랍 미디어교류센터, 중동지역 연구센터 등 3개 센터를 신설했다.

아랍학원은 레바논대학교, 이집트 아인샴스 대학교, 스에즈 운하 대학교, 국왕 모로코 하산 5세 대학교, 알제리 제2 대학교, 아랍에미리트 대학교, 아랍에미리트 자이드 대학교 등 10여 개의 아랍권에서 유명한 대학과 협력관계를 맺었다. 매년 우수한 교원과 학생을 선발해 앞에 언급한 대학, 그리고 미국, 영국, 이스라엘 등 국가의 유명한 대학 및 학술기관에 가서 연수한다.

우리학교 아랍대학원은 이미 국가의 아랍인재 육성의 요람, 아랍학연구의 핵심기지, 아랍세계에게 중국을 소개하는 플랫폼으로서 중-아랍 국민간 우정의 가교 역할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