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18일, 북경외국어대학교는 ‘2022년 베이징 동계올림픽 및 동계패럴림픽 자원봉사단 출정식’ 및 ‘다국어콜센터 서비스 개시 행사’를 거행하였다. 완쉐쥔(萬學軍) 베이징 동계올림픽조직위원회 대외연락부 차관, 왕딩화(王定華) 북경외국어대학교 당위원회 위원장, 양단(楊丹) 북경외국어대학교 당위원회 부위원장 겸 총장, 쑤다펑(蘇大鵬) 당위원회 부위원장, 딩하오(丁浩) 당위원회 상무위원 겸 부총장이 참석하였다.

이번 동계올림픽 및 동계패럴림픽을 위해 북경외국어대학교에서는 전공에 따라 900명 이상의 자원봉사자를 보낼 예정이다. 왕딩화 위원장은 본교를 대표하여 북경외국어대학교 동계올림픽 자원봉사단에 깃발을 수여했다. 이로써 북경외국어대학교 동계올림픽 자원봉사단은 이번 올림픽의 원활한 진행을 위한 준비를 다 마쳤다.

동계올림픽 개막을 앞두고 ‘베이징 다국어 콜센터’는 21개 언어의 통역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양단 부위원장과 완쉐쥔 차관, 그리고 자원봉사단의 교수와 학생 대표가 함께 대회 진행을 돕는 다국어 콜센터 서비스를 시작한다.

완쉐쥔 차관은 이번 동계올림픽을 위해 지원한 북경외국어대학교의 모든 교수와 학생들에게 감사를 표하면서, 아울러 자원봉사를 시작할 모든 자원봉사자들에게 책임감 있게 전문적 역할을 다해달라고 당부하였다. 쑤다펑 부위원장은 자원봉사자들에게 다음과 같은 세 가지 사항을 지켜야 한다고 언급하였다. 첫째, 자원봉사의 정신으로 항상 책임감을 발휘해야 한다. 둘째, 업무 규칙을 엄수하면서 애국심을 실천해야 한다. 셋째, 다국어 서비스가 필요한 외국인들에게 중국에 대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소개하는 동시에 글로벌적 시야를 갖추어야 한다. 이밖에 딩하오 부총장은 학교를 대표하여 자원봉사단 대표들에게 필요한 각종 물품을 제공하였다.

자원봉사단의 교수 대표인 관보(關博) 교수, 이미 코로나 방역의 버블 구역에 입소한 학생 대표인 예원샤오위(葉紋笑宇) 학우, 그리고 자원봉사단의 학부모 대표가 각각 영상을 통해 소감과 축복의 뜻을 전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