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9일, 한국외국어대학교의 공자학원에서 2021년도 이사회가 온라인으로 거행되었다. 김인철 한국외국어대학교 총장, 궈쉬안저우(郭瑄宙) 행정지원처 처장, 박흥수 공자학원 한국 측 원장, 자원젠(賈文鍵) 북경외국어대학교 당위원회 부위원장 겸 부총장, 김리민(金利民) 공자학원 근무처 처장, 주융(朱勇) 중국언어문학대학 부학장, 리리추(李麗秋) 아시아대학 한국어학과 교수 등 양측 이사들, 그리고 먀오춘메이(苗春梅) 공자학원 중국 측 원장, 장잉(姜穎) 공자학원 중국 측 후임 원장이 이사회에 참석하였다.

이사회에서 중국 및 한국의 양측 원장은 2021년 업무상황, 2022년 업무계획, 2021년 경비 지출 상황을 보고했고, 2021년도의 업무 성과에 대해 이사회에서는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 앞으로도 계속 공자학원의 발전에 계속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사회는 퇴임을 앞둔 중국 측 먀오춘메이 원장, 한국 측 박흥수 원장, 정윤정 부원장의 업무실적을 높이 평가하고 장잉 공자학원 중국 측 후임 원장을 환영하였다.

북경외국어대학교와 한국외국어대학교가 공동으로 설립한 한국외국어대학교 공자학원은 2009년에 설립되었고, 2019년에는 ‘모범 공자학원’으로 선정되어 2020년에 현판식을 거행하였다. 공자학원은 교육과 학술 연구를 모두 중시하면서 언어와 문화를 같이 발전시킨다는 운영의 취지를 계속 변함없이 실행에 옮기고 있으며, 북경외국어대학교와 한국외국어대학교의 장점과 교육적 자원을 활용하여 중국어 교육 및 학술 연구를 진행하는 동시에 한중 양국의 인문학 교육의 교류를 추진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