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에 성립된 예술연구원은 북경외국어대학교가 민족예술 발전과 중국 전통문화의 해외 전파를 촉진하고 세계에 널리 알리기 위해서 설립된 민족예술의 종합 연구를 전공으로 하는 고등교육 및 연구 기관이다. 예술대학원은 북경외국어대학교의 ‘외국어, 차별화, 엘리트 육성’이라는 교육 이념을 바탕으로 하고 학교의 언어 우위를 통해 중국의 민족 예술을 해외로 전파한다는 방침이다. 또는 학교 교직원, 재학생, 북경에 있는 외국관련 기관 직원 및 공자아카데미의 해외봉사자들에게 중국 전통극 문화(특히 경극)등 민족예술의 기본적인 이론과 기예를 전수함으로써 북경외국어대학교에 짙은 예술적 분위기를 조성한다. 중국민족예술은 다양한 내포와 넓은 연구 범위, 그리고 연구방법의 특수성 때문에 연구에 문화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와 실전 경험이 필요하다. 이에 교육, 연구, 전파의 각도로 학술적이고 근엄한 태도로 민족예술의 우위와 민족예술의 특색을 최대한 살리고 민족예술의 발전에 부합하는 신 학술시스템을 구성한다.

예술연구원은 석사학위 수여 기관으로 현재 9명의 학생이 석사과정을 전공하고 있으며, 중국 전통예술의 해외 전파를 교육, 전공으로 하며, 수학 과목은 예술미디어학, 국내외연극사, 국내외영화사, 문예미학, 예술개론, 서양문학이론, 연기 및 감독 기초 등 있다.

예술연구원은 이론과 실천의 결합 중시하며 전문예술 교육과 예술 보급 및 교육의 연계를 중요시한다. 또한 예술실천과 예술이론을 교육과 연구 과정에 포함시켜 실천과 이론 연구가 일체화된 교육 모델을 구성한다. 현재 교육연구원의 대학원생들은 ‘100편 고전 경극의 중영번역’프로젝트에 적극 참여 중이다. 실천에서 연구하고, 학습에서 실천함으로써 학생들이 중국 전통극에 대한 이해를 증진시키는 것은 물론이고 뛰어난 번역 실력과 높은 예술 수준도 업계 전문가들의 칭찬을 받고 있다.

예술연구원의 현 교직원은 4명이며, 외국 국적의 전문가 교수가 12명이 있고, 그 중에서 교원은 14명이 있으며, 그 중 정교수 6명, 부교수 2명, 박사 학위 취득자는 8명이 있다.